이재명, 5번째 매타버스는 보수 심장 'TK'
2021-12-10 08:38:07 2021-12-10 08:38:07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다섯 번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행선지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TK)이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후보는 TK에서 30%에 육박하는 지지도를 얻고 있다. 이 후보는 지역 연고를 강조하는 한편 민생을 보듬는 전략으로 대구·경북을 누비게 된다. 
 
이 후보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TK 곳곳을 다니며 보수층 민심 잡기에 돌입한다. 이 후보가 TK행의 첫 방문지로 경주를 찾는다. 이 후보는 경주 이씨의 시조인 '이알평 신화'가 담긴 경주 표암재를 방문, 인사를 통해 자신이 '경주 이씨' 본관임을 알린다. 또 이 후보는 젊은층이 많이 찾는 대구 중구 동성로를 방문해 청년층 표심 챙기기에 나선다. 이어 북성로의 한 카페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쓴소리 경청, 나 떨고 있니'를 진행한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TK로 향하기 전에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의 민주당 입당식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감염병대응정책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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