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증시가 상하이지수 부진과 개인 선물매수가 주춤하면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27%(5.44포인트) 내린 1724.23포인트, 코스닥지수는 0.43%(2.00포인트) 하락한 462.5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수급적으로는 파생시장에서의 외국인과 개인 매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11시구간 들어서 외국인 선물매도는 2900계약 가까이 늘어난 반면 개인은 1900계약 매수만을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뉴욕증시에 이어 상하이종합지수까지 약세를 보이면서 추가매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투신권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제약주가 1% 이상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해운주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운수창고업종은 하락으로 돌아섰다.
올들어 뉴질랜드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수는 10명에 달하고 입원자수는 500명이 넘는다는 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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