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집계한 확진자는 총 405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3628명보다 423명 많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집계를 마감하는 것을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123명에 이어 또다시 5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평일인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는 1837명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경기 지역에서도 1131명, 인천에서도 355명 등 수도권에서만 확진자가 총 3323명(82%)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123명, 충남 114명, 경북 98명, 경남 79명, 대구 68명, 대전 57명, 충북 37명, 광주·전북 각 35명, 제주 31명, 전남 29명, 울산 19명, 세종 3명 등 총 728명(18%) 확진자가 나왔다.
1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집계한 확진자는 총 4051명이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청 안전통합상황실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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