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만 18~59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접종은 오는 4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기본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추가접종 대상자는 잔여백신으로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8~59세에 대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이날 0시부터 진행 중이다. 추가접종 시작은 오는 4일부터다.
추가접종 사전예약 대상자는 기본접종 완료 후 5개월(150일)이 지난 18~59세다.
현재 해당 연령층에서는 소방·경찰·돌봄종사자 등 우선접종직업군, 얀센 백신 접종자,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이 이미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돼 접종을 받고 있다.
원칙상 추가접종 기간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기본접종 후 4개월(120일), 18~59세는 5개월이다.
그러나 해외 출국 같은 개인 사정 등으로 일정상 접종이 불가피한 경우, 잔여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으려는 사람은 추가접종을 한 달 앞당겨 맞을 수 있다.
60세 이상은 3개월, 18~59세는 4개월까지 당겨 맞을 수 있다.
일례로 지난 8월 4일 이전 접종을 완료한 18~59세의 경우는 오는 2일부터 잔여백신 등을 활용해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잔여백신을 통한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접종대상자만 가능하다.
이스라엘 연구결과,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자는 기본접종자 대비 확진율은 11.3배, 중증화율은 19.5배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8~59세에 대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이날 0시부터 진행 중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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