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북촌에 설화수·오설록 매장 열어
1930년대 한옥·1960년대 양옥 구성…역사와 전통 담은 공간 선봬
2021-11-19 08:54:26 2021-11-19 08:54:26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설화수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서울시 종로구 북촌에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와 오설록 티하우스를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매장은 1930년대 한옥과 1960년대 양옥, 정원까지 약 300평에 이르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북촌은 과거와 현재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설화수와 오설록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공간을 선보인다. 
 
공간 설계는 건축사사무소 원오원 아키텍스의 최욱 소장이 참여했으며, 기존 공간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도록 전면 유리로 벽을 마감했다. 한옥 공간과 양옥 일부 공간에서는 특별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양옥 1~3층과 외부 테라스 공간에서는 차(茶)를 통해 새로운 감각과 취향을 보여주는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을 경험할 수 있다.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는 곳곳에 설화수의 취향과 가치관을 담아 따뜻한 환대로 맞아주는 ‘집’으로서의 정체성을 지닌다. 우선 한옥의 '응접실'에서 만나는 인삼 달고나로 기분 좋은 리추얼을 경험할 수 있고, 세면대에서 손 세정 후 윤조에센스의 텍스처와 향을 느끼며 ‘공작실’로 향한다. 
 
도예가 작업실을 구현한 ‘공작실’에서는 설화수의 대표 상품인 윤조에센스와 조선 미학의 대표인 백자가 만난 ‘윤조에센스 백자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윤조에센스를 귀한 백자에 담은 ‘윤조에센스 백자 에디션’은 오직 설화수 북촌에서만 구입할 수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은 삶 속의 차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감각과 취향을 담아냈다. 차의 맛뿐 아니라 오감으로 차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소비의 공간들로 구성했다.
 
1960년대의 양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은 옛것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오설록의 취향과 개성을 담아 감성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장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옛 가옥의 세월의 흔적은 티하우스 북촌점을 찾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사진/오설록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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