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부동산 시행사업 시동
경남 사천서 140억원 규모 땅 매입
대우조선해양건설 및 성지건설 공동도급 신축
2021-11-18 16:42:11 2021-11-18 16:42:11
한국테크놀로지 CI. 이미지/한국테크놀로지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성지건설을 품은 한국테크놀로지(053590)가 부동산 시행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첫 부동산 시행사업인 사천 송지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위해 140억원 규모의 경남 사천시 용현면 송지리 일대 땅을 매입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 땅에 공동주택을 신축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578세대 규모다. 총 공사비는 약 1700억원이다. 관계사 대우조선해양건설(70%)과 성지건설(30%)의 공동도급 형태로 진행할 에정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부동산 시행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대우조선해양건설, 성지건설 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복합개발사업은 단순 시공이 아닌 시행, 운영 등을 포함하며 높은 수익률을 올린다”라며 “우리 회사가 비상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