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LG화학(051910)이 2차전지 분리막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기대를 받고 있다.
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5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LG화학을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LG화학은
LG전자(066570)로부터 인수한 2차전지 분리막 사업통합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배터리 소재부문 중 기존 양극재 역시 작년 4만톤에서 오는 2026년 26만톤으로 생산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2차전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작년 물적분할로 설립한 LG에너지솔루션이 GM 리콜 사태로 인해 올 하반기 상장계획이 내년 1월로 연기되는 등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예정된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본금 확보와 미국과 유럽시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퀀텀점프할 기회가 이미 마련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94만원, 손절매가 70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45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1만5000원(-1.94%) 하락한 7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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