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덱스터(206560)가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디원)'을 론칭하며 강세를 잇고 있다.
12일 덱스터는 전일 대비 2000원(6.60%) 상승한 3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22.77%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줄였다.
덱스터는 전일 경기도 파주에 제1호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을 론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대형 LED벽에 실시간으로 3D 배경을 투영한 후 배우와 배경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다.
'D1'은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담 부서와 LED 스테이지를 동시에 보유했다. 이로써 자체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재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덱스터는 국내 1위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이라고 소개하면서도 "현재 주가상승은 과도해 차익실현이 적합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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