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주변기기 대기전력 '제로'로 낮춘 친환경 PC 출시
2010-08-24 09:55: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PC 전문기업인 모뉴엘(대표 박홍석)은 세계 최초로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내장해 주변기기 대기전력 0W를 실현한 친환경 PC인 'SONAMU PC(모델명: G100)'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SONAMU PC의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은 PC가 대기모드일 경우, 낭비되는 주변기기의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
 
SONAMU PC는 사용자가 잠시 자리를 비우는 순간에도 자동으로 모니터, 프린터, 모뎀,
스피커 등 모든 주변기기의 전원을 0W로 완전 차단한다.
 
PC를 종료하거나 따로 설계된 그린모드 버튼을 눌렀을 때도 모든 주변기기의 콘센트를 뽑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모뉴엘은 국내 데스크톱 PC중 30%만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이 탑재된 SONAMU PC로 교체해도 연간 5억9000만KWh의 전기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나무 약 1억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브랜드 명인 SONAMU PC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표수종인 ‘소나무’의 한글표기를 그대로 영문화한 것으로, 해외시장에도 동일한 제품명으로 출시된다.
 
박홍석 모뉴엘 대표는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PC 제품에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라며 “모뉴엘의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국내와 해외시장에 공급해 친환경적인 PC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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