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태광산업(003240)이 23일 오전장 100만원을 돌파하면서 고가 주식을 일컫는 이른바 '황제주'에 대한 시장 관심이 재부각되고 있다. (★표 있음) 23일 종가기준 국내 상장 주식중 최고가주는
롯데제과(004990)로 이날 롯데제과는 주당 128만8000원에 마감했다.
[표1]황제주 상위 10위 종목
지난해말 대비로 황제주 종목의 주가 순위는 1와 2위, 8위와 9위 그리고 10위 등 상·하위권 순위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변화는 중위권에서 두드러졌다.
지난해말 4위였던 태광산업이 최근 화학업황 호조와
저평가매력 부각에 3위로 올라섰고, 영풍과 신세계 역시 실적 기대감에 각각 6위와 7
위에서 5위와 6위로 한 계단씩 올라섰다.
반면, POSCO는 하반기 실적둔화 우려에 지난해말 5위에서 7위권으로 2계단 내려왔고,
삼성전자 역시 IT업황 둔화를 반영해 3위에서 4위로 한계단 밀려났다.
황제주내 주가 상승률은 화학업종이 월등했다. 화학업종 주가 급등은 강력한 이익모
멘텀에 기반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말과 비교한 황제주 주가 상승률 상위 1위는 LG생활건강이 차지했다. LG생활건
강은 지난해말 대비 33.68% 상승했다. 상승률 2위는 역시 같은 화학업종내 태광산업에게 돌아갔다. 태광산업은 같은기간 29.45% 올라 황제주 상승률 2위에 등극했다.
[표2] 황제주 지난해말대비 주가 상승률
<자료:이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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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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