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한섬(020000)이 웹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의 흥행으로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대폭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창환 하이투자증권 부장은 2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한섬을 추천주로 꼽았다.
이 부장은 "웹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가 공개 3회만에 누적 조회수 400만뷰를 돌파했다"며 "콘텐츠 방영 이후 출연진이 착용했던 의류가 매진되는 등의 흥행 효과가 '더한섬닷컴'의 매출 신장률을 2배 증가 시켰다"고 분석했다. 바이트 씨스터즈는 한섬과
CJ ENM(035760)이 손잡고 만든 영상 콘텐츠다. 패션업계에서 웹드라마를 만드는 건 한섬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평년 대비 빠른 추위가 닥치면서 온·오프라인 채널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뛰었다"면서 "고가 브랜드 위주의 사업 전개에 따라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4만3000원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5만9000원, 손절매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9분 현재 한섬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2.49%) 상승한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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