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힘겨루기 속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7포인트(0.04%) 하락한 3006.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7포인트(0.07%) 내린 3006.36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장중 하락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3000선은 지켰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184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2억원, 108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종이목재와 통신업이 각각 3%, 2%대 상승했으며, 의료정밀, 전기전자, 유통업 등이 올랐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보험 등은 1% 넘게 내렸고, 섬유의복, 운송장비, 건설업, 금융업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7포인트(0.14%) 오른 995.0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52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6억원, 20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177.1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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