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켐,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대비 95% 상승
2021-11-01 09:16:19 2021-11-01 09:16:19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2차전지 소재기업 엔켐(348370)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배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엔켐은 시초가 대비 0.61%오른 8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켐의 시초가는 공모가(4만2000원) 대비 94.29% 상승한 8만1600원으로 결정됐다.
 
엔켐은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2세대 전기차용 전해액의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세계 유일하게 배터리 주요 4대 지역인 미국, 유럽, 한국, 중국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인 3만~3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4만2000원으로 확정지었으며,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 1275.69대1의 경쟁률을 기록, 16조465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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