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티앤엘(340570)이 피부 상처 회복 패치 상품인 창상피복재(인공피부)의 생산력을 높여 실적이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호석 신한금융투자 PB는 29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티앤엘을 추천주로 꼽았다. 티앤엘은 피부 트러블 케어 패치를 생산하고 있다.
이 PB는 "티앤엘은 주력제품인 창상피복재의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 상승도 이뤄지고 있다"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이 24.5%에서 3분기에 38%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영업이익률 성장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져 4분기 8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ODM(제조사 개발 생산) 파트너사인 히어로코스메틱이 북미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면,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쇼핑시즌의 성수기 효과로 4분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망했다.
창상피복재 생산설비 증설과 관련해서는 "내달 보유 생산력 대비 50%의 시설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생산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아, 내년부터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5만4000원, 손절매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46분 현재 티앤엘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60%) 하락한 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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