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대표 나종천)은 지난 18~19일 진행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에 대한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최종 청약률 1300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약 4억원 규모 일반공모에 4886억원 가량의 투자금이 모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발행가는 주당 3150원으로 환불과 주금 납입일은 오는 21일, 상장예정일은 11월2일이다.
이번 유증 흥행은 앞서 진행된 구주주 우선 청약률이 99%를 초과한 점과 지난 9월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AD주’의 임상 3상 개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24년 제조품목 허가를 목표로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6월말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 RA주’의 2a 임상 시험에서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여를 완료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8월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 오에이 키트 주’의 1/2a 임상시험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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