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GS리테일(007070)이 높아진 백신 접종률과 위드 코로나(단계별 일상회복) 체제 전환에 따라 부진했던 편의점 성장률이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8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GS리테일을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지난 7~8월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외부 활동 감소로 편의점 사업부문의 성장률이 부진했다"면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2조7421억원, 8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14% 증가할 전망이지만, 홈쇼핑 효과를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어닝쇼크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백신 접종률 증가와 4분기부터 위드 코로나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편의점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구조적 문제에 따른 홈쇼핑 사업부문의 채널별 성장률 둔화는 개선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3만9000원, 손절매가 3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GS리테일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0.75%) 하락한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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