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엔씨소프트가 홍원준 전 스톤브릿지캐피탈 파트너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신임 CFO. 사진/엔씨소프트
1970년생인 홍 CFO(부사장)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하버드대 MBA를 나와 모건스탠리(홍콩), 센토러스 캐피탈(영국)을 거쳐 UBS증권(한국) IB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홍 CFO는 엔씨소프트에서 국내외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8개월간 이어진 CFO 공백을 채우게 됐다. 앞서 지난 2월 윤재수 전 CFO(부사장)가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했다. 윤 전 부사장은 2004년 해외사업실장으로 엔씨소프트에 합류한 후 17년간 전략기획실장, CFO 등을 두루 거치며 엔씨의 재무와 투자 전략을 책임졌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홍 CFO 영입으로 글로벌 투자 역량과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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