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1300억원 미아4 재건축 수주
지상 28층 493세대 신축
2021-10-05 14:18:40 2021-10-05 14:18:40
미아4 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HDC현산은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했다. 지난 2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226명 중 185명이 참석했고, 이중 17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 재건축사업은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아파트 493세대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도급공사비는 1341억원이다. 내년 10월 착공 예정이다. 
 
HDC현산은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 및 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서울의 좋은 입지에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산은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등 전국에서 수주 소식을 전하며 도시정비 1조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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