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울산서 4천억원 재개발 사업 수주

울산 남구에 지상 43층, 1400여가구 아파트 조성

울산 남구 B-07구역 조감도.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월2일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했고, 이달 21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참석조합원 중 95%(전체 조합원의 80%, 총 522명 중 417명)의 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울산 남구B-07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3층~지상 43층 10개 동 아파트 1391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도급공사비는 4081억원이다. 2023년 7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울산 대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100% 남향 배치, 조합 설계안 대비 대형 평형 증가, 단위세대 평면 개선, 세대당 주차공간 2대 확보 및 전체 확장형 주차장 계획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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