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개장가 변경 '해프닝'
원·달러 환율 1198원에서 1190원으로 개장가 변경
2010-08-16 09:33:3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개장가가 1198원에서 1190원으로 변경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8원에서 최초 거래됐으나 곧 1190원으로 바뀌었다.
 
최초 거래 은행들이 자신들의 거래 레벨이 후속 거래 레벨과 차이가 크다는 판단 하에 '딜 미스'로 처리해 거래를 취소했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담당자는 "흔치 않은 일이지만 최초 거래자가 1198원을 1188원으로 착각해 주문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럴경우 거래자간 합의에 따라 취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9시2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60원 오른 1197.40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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