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건설기계 3사, 하반기 신입사원 통합 채용
2021-09-13 11:43:15 2021-09-13 11:43:15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3사 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267270)·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함께 인재 채용에 나선다. 
 
현대제뉴인은 2021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내달 4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된 후 그룹 내 건설기계 3사가 동일한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교육하기 위해 통합 채용에 나서게 됐다.
 
현대제뉴인의 경우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 회사로 지난 8월 출범한 이후 첫 신입사원 선발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사명을 바꾼 후 첫 신입사원 채용이다.
 
경기도 성남시 현대제뉴인 분당 사무소에서 웰컴 키트를 받은 직원들. 사진/현대제뉴인
 
모집 분야는 △영업 △연구 △설계 △생산관리 △경영지원 등 전 직무다. 입사지원자는 3개 회사 중 원하는 회사와 희망 직무와 근무지를 선택해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내년 초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전기전자제어 분야 산학 장학생도 함께 선발한다. 대상자는 2022년 8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설기계 사업 3사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 채용에 나섰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건설기계산업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톱5를 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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