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페이가 처음으로 비기술 직군 대상 공개 채용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2021 프로덕트 매니저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덕트 매니저 모집은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가 처음으로 비기술 직군에 대한 공개 채용을 한다. 사진/카카오페이
이번 채용은 서비스 부문 구분 없이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면접 이후 적합한 부문을 논의해 입사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9월17일 서류 전형 결과 발표가 완료된 후 1·2차 인터뷰로 진행된다.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인터뷰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공채에 '간편지원 서베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구글 설문지로 지원서를 받는다. 지원자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동의 후 전화번호, 경력 기간, 유입경로 등 간단한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자기소개 문항도 과감히 배제해 지원자가 자유롭게 본인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필·개인 블로그 URL 업로드, 포트폴리오·서비스 제안서 등 파일 첨부, 자기소개 텍스트 작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문지에 본인 역량을 표현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카카오페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서비스가 확장함에 따라 새로운 방법으로 첫 비기술 직군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상에 없던 금융서비스를 마음 놓고 만들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 프로덕트 매니저 채용과 관련된 크루 인터뷰를 포함한 채용 일정,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공채 전용 페이지와 카카오페이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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