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기업공개(IPO)에 나선 일진하이솔루스의 일반공모청약 흥행 소식에
일진홀딩스(015860)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20분 현재 일진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430원(6.83%) 오른 6730원에 거래중이다.
일진홀딩스의 강세는 일진하이솔루스의 일반공모청약 흥행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진하이솔루스의 일반 공모 청약 첫날 경쟁률은 61.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하반기 상장 대어로 꼽힌 카카오뱅크(37.8대 1)와 에스디바이오센서(29.9대 1), 크래프톤(2.8대 1) 등의 첫날 경쟁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19~20일 진행된 기관투자자를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11곳이 참여해 1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3만4300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2455억원에 달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 환경 사업과 수소 탱크로 대표되는 수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현대차의 수소차 '투싼ix'와 '넥쏘' 등에 수소연료탱크를 공급 중이다. 일진홀딩스의 자회사인 일진다이아몬드가 최대주주로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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