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유틸렉스(263050)는 중국 파트너사 절강화해제약으로부터 면역항암제 'EU101' 임상시험 2단계 용량 투약 완료를 통보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절강화해제약은 지난 2017년 EU101 기술이전 이후 중국 고형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상하이 소재 대학병원 2곳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은 단계별로 EU101 용량을 증량해 투약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현재 2단계까지 투약한 6명의 환자들에게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기존 용량에서 3배 이상 증량한 3단계 투약은 다음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EU101의 한국, 미국, 중국 3개국 임상 중에서도 중국 임상이 가장 앞서고 있어 회사에서도 관심 있게 살피고 있다"라며 "3개국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유효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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