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코로나 백신 생산 점검 개시
러시아 기술진, 백신센터 방문해 기술이전 등 점검
2021-08-17 08:59:10 2021-08-17 08:59:10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계약을 앞두고 러시아 기술진과 함께 사전 점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4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러시아 국부펀드(RDIF) 계약 담당 책임자인 블라디미르 스빈초프(Vladimir Svintsov) 이사와 스베틀라나 바에바(Svetlana Baeva) 수석 전문위원이 충청북도 오송 백신센터를 방문해 위탁생산 본계약 전 사전점검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RDIF는 이번 일정에서 기술 이전 진척 상황 및 백신 시제품 품질을 점검하고, 파일럿 유닛을 포함한 백신센터 시설을 살펴볼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지난주 러시아 RDIF 기술진의 방문을 시작으로 백신 시험 생산과 기술이전 과정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은 당초 계획된 4분기 본격 상업용 생산 일정에 대한 양사의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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