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 R&D센터 건립 협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내 건립
2021-08-13 10:09:09 2021-08-13 10:09:09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부산 연구개발(Innovative Discovery Centre, 이하 IDC) 센터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건립 인허가와 관련된 행정지원을 받게 되며, 한국주택공사는 대상 부지를 공급한다.
 
부산 IDC는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연면적 3만4000㎡ 규모로 건립돼 췌장암치료제를 포함한 항체치료제 개발 및 최첨단 백신 기술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게 될 예정이다. IDC에는 국제 규모의 학회를 유치할 수 있는 300석 규모의 대형 컨퍼런스 룸 등 편의시설도 설치되며 전문 실험시설도 들어선다.
 
목표는 내년 준공이며, 향후 5년간 200명 이상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인원 중 절반 이상은 지역 인재로 구성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채용형 인턴쉽 운영,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역 대학교 및 연구기관들과 협업함으로써 산·학·연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부산시 및 유관기관과 지역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 최초의 바이오제약 R&D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혁신적인 항체신약 및 미래 팬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백신 기술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DC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혁신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중요한 글로벌 R&D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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