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
두산(000150)이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과 자체 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흑자 전환했다.
㈜두산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3조5123억원, 영업이익 293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2001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6조8103억원, 영업이익 572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흑자를 낸 건 ㈜두산 자체 사업을 비롯해
두산중공업(034020),
두산밥캣(241560) 등 전 계열사가 고르게 호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상증자와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28.6%p 줄어든 262.1%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으로 매각된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실적에 반영하지 않았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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