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웹케시(053580)는 올해 2분기 매출 190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38.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395억원의 매출과 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50% 상승했다.
웹케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체는 ‘위멤버스클럽(We Members Club)’을 통해 세무사들과의 협업 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KT와의 협업으로 ‘KT-경리나라’를 출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웹케시의 이러한 마케팅 강화 전략은 하반기 이후 경리나라 성장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웹케시가 2분기 영업이익으로서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실적은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비대면 업무 환경이 일상화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웹케시는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웹케시는 6월 KT를 대상으로 14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KT와 전략적 투자 기반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KT와의 협력은 향후 경리나라 마케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사진/웹케시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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