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뒤 산속으로 도망간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55분께 아파트 이웃을 강간한 혐의를 받는 A씨를 수락산 중턱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전에 성범죄 전과가 있어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으며, 아파트 이웃을 성폭행한 뒤 인근에 있는 수락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호관찰소와 함께 추적에 나섰고 A씨 휴대전화와 전자발찌에서 전송되는 정보를 토대로 위치를 파악해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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