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관심이 사라지면 주권도 사라집니다"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독도 사진 게시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선 국민 관심 촉구
2021-07-26 10:06:10 2021-07-26 10:06:10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가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독도 사진과 함께 ‘관심이 사라지면 주권도 사라집니다. 대한민국 독도, 국민이 지킵니다’ 라는 문구가 담긴 이번 꿈새김판은 우리 국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통해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 23일 개막한 제32회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더욱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선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할 방침이다. 꿈새김판에는 독도 문제에 대해 일시적·감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 국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통해 독도에 대한 주권을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1988년 서울과 도쿄가 친선결연을 맺은 이래로 두 도시는 다방면에서의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며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 대신 한일 양국 간, 서울-도쿄 도시 간의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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