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출연 중인 2009년생 아역배우 이고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S 측은 “드라마에서 민솔 역으로 출연 중인 이고은이 6일 방역 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고은은 지난 5일 자가진단키트 검사 양성 반응을 확인한 뒤 제작진에게 관련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6일 진행 예정인 촬영이 취소됐다. 이고은과 접촉한 제작진 및 출연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검사자들은 전원 음성이 나왔다.
KBS 측은 “안전 확보를 위해 동선상 접촉한 제작진과 배우들은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추후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속아도 꿈결’은 19일부터 23일까지 부득이하게 결방이 될 예정”이라며 “향후 제작 및 방송 일정은 출연진 및 제작진들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고은 확진.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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