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5월 전 산업 생산이 공공행정 생산 증가 영향으로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1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은 전달 대비 0.1% 증가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광공업,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7.3%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5.3%)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6.6%), 기계장비(-5.6%)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0.7% 감소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기타운송장비(-11.1%)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26.9%), 자동차(32.1%) 등에서 생산이 늘어 15.6% 증가했다.
서비스생산업은 숙박·음식점(2.5%)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도소매(-1.3%), 금융·보험(-1.0%)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4%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8% 감소했다. 이는 승용차 등 내구재(1.0%) 판매가 늘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8.8%), 음식료품 등 비내구제(-0.4%)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3.0%) 및 항공기 등 운송장비(-4.5%)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대비 3.5% 감소했다.
공공행정은 백신구입 및 예방접종 등에 따른 지출로 8.1% 증가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상승했다.
사진/뉴스토마트.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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