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하반기 LCD 시장 우려..목표가 하향-대우證
2010-08-02 08:39: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우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LCD 시장에 대한 보수적 전망에 따라 눈높이를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8.3% 하향조정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호조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56조원, 영업이익 18조600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5조5000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하고 내년 1분기까지 완만한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하반기 D램과 LCD 시장에 대한 보수적 전망에 따라 상단에 대한 눈높이를 다소 낮출 것"이라며 "낸드 수익성 개선과 갤럭시S 판매호조 등에도 불구하고 D램 비트그로스(비트 단위 환산 생산량)가이던스는 오히려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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