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8월부터 매월 국고채 4.5조원 발행
2010-07-29 17:01: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기획재정부는 8월중 4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하고 이후 매월 4조5000억원씩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행일자별로 ▲ 3일 3년물 9000억원 ▲ 10일 5년물 1조7000억원 ▲ 17일 10년물 1조2000억원 ▲ 24일 20년물 7000억원 규모다.
 
재정부는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1조원 한도 내에서 낙찰금리를 우선 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 범위에서 낙찰 이후 3영업일내에 추가인수할 수 있게 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 범위내에서 낙찰 이후 3영업일내에 인수할 수 있다.
 
아울러 8월중 국고채를 2회에 걸쳐 조기상환((buyback)하기로 했다.
 
11일과 25일 각각 1조원, 총 2조원 규모를 조기상환한다.
 
국고채 교환은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재정부는 교환에 대한 시장수요가 크지 않아 8월에는 교환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교환용 국고채는 조기상환이나 향후 신규물 국고채 발행 때 교환수요가 클 경우 사용하는 등 시장안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7월중 국고채는 명목국고채 6조7206억원, 물가연동국고채는 2590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