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기획재정부는 8월중 4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하고 이후 매월 4조5000억원씩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행일자별로 ▲ 3일 3년물 9000억원 ▲ 10일 5년물 1조7000억원 ▲ 17일 10년물 1조2000억원 ▲ 24일 20년물 7000억원 규모다.
재정부는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1조원 한도 내에서 낙찰금리를 우선 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 범위에서 낙찰 이후 3영업일내에 추가인수할 수 있게 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 범위내에서 낙찰 이후 3영업일내에 인수할 수 있다.
아울러 8월중 국고채를 2회에 걸쳐 조기상환((buyback)하기로 했다.
11일과 25일 각각 1조원, 총 2조원 규모를 조기상환한다.
국고채 교환은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재정부는 교환에 대한 시장수요가 크지 않아 8월에는 교환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교환용 국고채는 조기상환이나 향후 신규물 국고채 발행 때 교환수요가 클 경우 사용하는 등 시장안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7월중 국고채는 명목국고채 6조7206억원, 물가연동국고채는 2590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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