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지역경제의 회복세로 부산은행의 상반기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산은행은 29일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7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5.29% 올라 2426억원을 나타냈다.
은행측은 "지역경제가 활성화 돼 영업 환경이 개선됐을 뿐 아니라 자산건정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부산은행의 상반기 대손충당금은 594억원으로 전년동기 1409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건정성 수치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4%, 전년동기 1.58%보다 줄었고, 연체대출채권비율도 0.43%로 지난해 상반기 1.55%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연간환산 기준으로 각각 1.30%, 17.20%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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