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출연: 조선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중국증시, 오늘은 보합권 등락중입니다만 최근 흐름은 2008~ 2009년시즌의 대바닥을 연상케하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긴 흐름으로보면 2005년이후 진행된 장기 추세선상의 3번째 바닥형성에대한 기대도 높습니다. 단기추세선인 20일 평균선의 추세 상승도 인상적입니다.
펀더멘탈한 상황으로는 오는 4분기중 경기선행지수반등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견조한 경기성장세가 지속중이고요 중국 정부 역시 '더블딥 우려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반기 업무 배정시 안정을 거시조정 기조로 해 적극적 재정정책과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소비정책 관련해서도 추가적인 부양책 추진 가능성을 높히는 발언을 쏟아내며 증시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전국 24개 지역 매출액 500만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6111억위안으로 전년대비 71.8% 증가했다는 재료도 호재입니다.
주식거래 참여계좌수와 신규 계좌개설, 그리고 펀드계좌 개설수 증가 등에 비춰볼때 증시 내부적인 환경도 호전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안화 절상관련 투자자금 유입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봅니다.
중국증시의 상승세는 국내증시에도 투자심리면에서 긍정적인 재료로 판단됩니다.
투자대응에 있어서는 중국정부의 소비진작 관련한 IT, 자동차 등 경기민감소비재 시세 흐름과 전통적인 차이나플레이어인 조선, 기계, 해운, 화학, 철강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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