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타워존.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
신세계(004170), 현대 등 국내 3대 아웃렛 업체를 직권 조사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신세계프리미엄아웃렛을 운영하는 신세계그룹 자회사 신세계 사이먼 본사를 현장 조사했다. 이어 24일에는 롯데쇼핑,
현대백화점(069960) 본사를 조사했다.
공정위는 이들 3사가 아웃렛 운영 과정에서 납품업체에 갑질을 하는 등 대규모유통업법(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어겼는지 여부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법 개정으로 2019년부터 아웃렛 임대사업자와 복합쇼핑몰이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뒤 진행한 첫 실태조사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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