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9명을 포함해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5곳에서 35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청년 204명을 대상으로 봉사자 1명당 3~6명을 그룹 편성해 약 90분간 진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청년들은 사업기획, 홍보, 마케팅, 영업, 인사, 회계, 법무, IT, 구매, 부동산개발, 안전관리 등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사전 공지한 17개 직무 가운데 선호하는 분야를 선택해 참여했으며, 봉사자들은 청년들의 질문사항을 바탕으로 직무소개, 업무환경 및 비전, 준비방법 등 자신의 업무 지식과 경험담을 공유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인프라팀의 김원 매니저는 “요즘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서 지원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용산 드래곤즈는 지난 2018년 결성 이후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 컵 쓰레기 올림픽,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그린사이클 화분 나눔 등 다양한 연합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본사가 위치한 용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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