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OTTv, 넷플릭스 이어 왓챠 출시 완료
2021-05-13 12:36:46 2021-05-13 12:36:46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딜라이브는 지난 3월 왓챠와 협업 발표 이후 앱 개발 및 기술 정합 등 과정을 마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박스 '딜라이브 OTTv'에 왓챠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딜라이브 OTTv는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만드는 OTT 셋톱박스로, 인터넷에 접속돼 있으면 TV와 연결해 스마트TV처럼 다양한 앱을 구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기기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OTTv에 왓챠 앱을 기본 탑재해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왓챠의 9만여편 작품을 제공한다. 기존 왓챠 회원은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왓챠 앱을 눌러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 후 사용하면 된다.
 
딜라이브는 왓챠 출시를 기념해 신규가입 2개월 무료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딜라이브 OTTv 내 왓챠 앱 혹은 딜라이브 홈페이지 내 왓챠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규가입 후 7일 이내에 왓챠 정기구독을 신청한 신규 회원 전원에게 2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딜라이브는 OTTv에 기본 탑재된 넷플릭스와 함께 국내 OTT 왓챠까지 서비스하며 딜라이브 OTTv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누적 앱 다운로드 1000만건 이상을 기록하는 왓챠가 딜라이브 OTTv와 손잡아 양사가 '윈윈'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OTTv'에 왓챠를 출시했다. 사진/딜라이브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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