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정부로부터 새마을금고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가는 새마을금고가 지속 가능한 금융모델로 인정받은 성과다. 현지 새마을금고는 금융자립도(OSS) 지표 100%를 초과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 우간다 농촌지역 마을주민 30명과 금융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금융에서 소외되었던 5000명의 회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빈곤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우간다에서 만들어낸 새마을금고의 성공적인 정착은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과 우간다 대사관의 협력과 지원으로 이뤄낸 큰 성과"라고 말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에서 새마을금고가 뿌린 희망의 씨앗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정부로부터 새마을금고가 영구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루베가 짤람바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영구법인 등록증을 들고 회원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는 모습.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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