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경제가 극심한 침체에 빠지며 더블 딥을 보일 것이라는 시각이 일부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경제가 일시적 소강국면으로 7월부터 분위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의견이 나왔다.
미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해 1개월 만에 다시 전월대비 반락했다.
동행지수는 전월대비 0.1% 오르며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3~5월 수치와 비교했을 때 상승탄력은 둔화된 모습이다.
이러한 선행지수 반락과 동행지수 오름폭 둔화로 경기하강 우려는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선성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에는 선행지수가 재차 반등하고 동행지수 오름폭도 확대되는 등, 6월에 부정적이었던 항목 중 일부가 7월에는 긍정적으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5~6월 경제활동은 다소 정체됐지만 일시적 소강국면에 그치며 7월부터 회복세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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