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다시 만난 세계展’ 전시 운영
첫 번째 여행지로 뉴욕 선정…고객 추억 그림으로 재구성
2021-04-02 09:53:17 2021-04-02 09:53:17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열리는 '다시 만난 세계展'.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고객 여행에 대한 추억을 일러스트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고객 소통형 전시회 ‘다시 만난 세계展’을 10층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전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명동점에서 열리는 ‘다시 만난 세계展’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불가한 상황 속에서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추억의 단편들을 그림으로 보여줘 훗날 다시 떠나게 될 여행에 대한 설렘과 코로나 이후 다시 돌아올 일상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시 만난 세계展’ 프로젝트의 첫 번째 여행지로 선정한 ‘뉴욕편’에서는 뉴욕에 거주했거나, 출장 등을 통해 방문한 경험이 있는 세 명의 고객을 선정했다. 그들이 뉴욕에서 느끼고 경험했던 각자의 추억들을 파노라마형태의 그림으로 재구성해 그 당시에 느꼈던 기억과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뉴욕편’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로 여행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작품은 2019년 ‘러시아 그림노트’를 출간한 김병진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다. 김 작가는 2019년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탄 경험을 그린 ‘러시아 그림노트’라는 책을 선보였으며 지금은 서울대학교에서 세밀한 일러스트레이션 표현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다시 만난 세계展’ ‘뉴욕편’ 제작에 대한 전체 영상은 신세계면세점 유튜브 공식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으며, 2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다시 만난 세계展의 2탄인 ‘파리편’의 사연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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