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 인프라 수혜주 두산밥캣, 52주 신고가 경신
2021-03-29 09:36:10 2021-03-29 09:36:10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미국의 인프라 투자 수혜주로 꼽힌 두산밥캣(241560)이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9시28분 기준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보다 1550원(3.92%) 오른 4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밥캣은 장중 4만23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산밥캣의 강세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3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관련 부양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두산밥캣은 미국 현지에서 스키드 로더, 트랙 로더 등의 소형 건설장비와 미니 굴착기를 제조하고 있다. 2020년 북미 매출 비중이 73%에 달하는 만큼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시 수혜가 예상된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화당에서 선호하는 주제가 인프라 예산안에 포함되면서 트럼프 정부 시절 진척이 없었던 인프라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두산밥캣의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설정하며 기존보다 16.27%(7000원) 상향 조정했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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