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샘(009240)은 17일 ‘스타일패키지(Style Package)’와
삼성전자(005930)의 가전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한샘리하우스 상품 ‘스마트패키지’(Smart Packag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패키지는 한샘의 인테리어 전문가인 ‘RD(Rehaus Designer)’가 리모델링을 계획 중인 고객의 집을 설계할 때, 삼성전자의 생활 가전도 패키지로 제안하는 상품이다. 리모델링을 할 때 가구, 건자재와 가전을 맞춤 설계해 편리하면서 조화로운 디자인의 공간을 꾸밀 수 있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맞춤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한샘리하우스 스마트패키지로 꾸며진 모델하우스. 사진/한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쿡탑(Cooktop) △비스포크 냉장고 △더 프레임 TV △그랑데 세탁기&건조기 AI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 비스포크 큐브™ Air 공기청정기 △제트 청소기 △무풍 시스템에어컨 등 가전 제품을 한샘리하우스 매장에서 리모델링과 함께 원스톱으로 설계, 상담 받을 수 있다. 향후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그랑데 AI 등 더욱 다양한 비스포크 제품들도 패키지에 포함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한 고객 감사 행사도 펼쳐져 ‘스마트패키지’ 구매 고객이 삼성전자의 쿡탑을 포함한 가전 3종 이상을 구매 시 가전 제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스마트패키지는 전국 한샘디자인파크와 한샘리하우스 대리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샘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리모델링 사업 확대와 리테일(Retail) 판매 연계, 스마트홈 솔루션 구현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가운데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패키지’ 출시가 첫 번째 협업이다. 한샘과 삼성전자는 상품 개발과 유통망 공유, 신사업 등에 걸쳐 협력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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