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연봉, 개발직군 1300만원·비개발직군 1000만원↑
시작 연봉 개발직군 5500만원·비개발직군 4700만원 등
신입사원 초임제 폐지…CEO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도
2021-03-11 13:38:52 2021-03-11 13:59:05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엔씨소프트가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Tech)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책에는 개발직군 1300만원 이상, 비개발직군 1000만원 이상 정규연봉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높은 성과를 달성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추가 연봉 인상을 진행한다.
 
엔씨는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대졸 초임제를 폐지하고, 신입사원 시작 연봉(비포괄임금제 기준)을 개발직군 5500만원, 비개발직군 4700만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 1월 입사한 2021년 공채 신입사원부터 적용한다.
 
신입사원 시작 연봉은 최소 보장 개념으로, 상한선이 없어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 등에 따라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엔씨는 우수 인재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엔씨의 직원들은 이번 달 두 번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한 정기 인센티브는 기존과 동일하게 개인별로 차등 지급하고, CEO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을 별도로 책정했다. 엔씨는 이번 인센티브를 현재 재직 중인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직무와 직책 구분 없이 모든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가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Tech)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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