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세계 확진자 6주째 감소세"
2021-02-25 04:57:03 2021-02-25 04:57:03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WHO(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WHO는 주간(2월15~21일) 코로나19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감소했다"며 "지난주 신규 확진은 240만 명으로 직전주 대비 11% 줄었다"고 전했다.
 
이어 "신규 사망자 역시 지난 3주 연속 감소했다"며 "지난주 약 6만6000명의 신규 사망이 보고됐고, 이는 직전주와 비교해 20% 줄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WHO는 미주, 남-동 아시아, 유럽, 동지중해, 아프리카, 서태평양 등 6개 지역 중 4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고 전했다. 남-동 아시아와 동지중해만 각각 2%, 7% 약간의 증가세를 보였다. 미주 지역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가장 큰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WHO는 "신규 사망자 수는 서태평양(6% 증가) 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지역 당국이 역학 감시, 전략적 검사, 정기적인 체계적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등을 포함한 기존의 방역 활동을 계속 강화할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런던의 런던 경제대학 앞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뒤집힌 세계'라는 지구본 작품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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