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부국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지속했다.
김성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2분기 실적이 비수기 영향으로 관람객수가 감소하지만 점유율 확대와 3D 관람객수 증가에 따른 평균티켓단가 인상, 광고매출 정상화 등으로 비교적 긍정적 모습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CJ CGV의 2분기 매출액은 1086억원으로 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비 8.4% 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은 성장 조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시기적으로도 성수기인 하반기에 접어든 만큼 긍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만큼의 흥행 기대작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이지만 최근 3년동안 3분기 평균 관람객수가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부정적인 시각 역시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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