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어려운 이웃에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알 카타니 CEO, 영등포 노숙자 급식센터서 ‘설날맞이 선물 꾸러미’ 전달
2021-02-04 09:49:33 2021-02-04 15:05:47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에쓰오일(S-OIL)이 4일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선물꾸러미’ 전달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작년까지는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직접 배달 해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달식만 간략히 진행됐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 사진/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는 올해 두 번째 설 명절을 맞이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한 해가 될텐데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한다”면서 “에쓰오일이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떡국 나눔으로 주민들이 설날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설날마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난방유·연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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