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월 재·보궐 선거 승리할 후보 낼 것…도덕성 등 엄정 심사"
4·7 재보선 공관위 첫 회의…"선거는 후보·정책이 좋아야"
2021-01-19 11:05:44 2021-01-19 11:06:31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재·보궐 선거와 관련, 선거에 승리할 후보를 내는 것을 목표로 도덕성과 정책 능력 등을 엄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첫 회의에서 "서울·부산 시장 선거는 물론이고 19개 지역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며 "선거는 후보가 좋고 정책이 좋아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각 지역 주거 환경과 복지, 교육 등 주민 생활에 가장 필요한 문제에 대해 대안을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며 "당에서 활발히 연구 중이고 곧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관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의원도 "재·보궐 선거에서 우리 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내는 것이 목표"라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궁극적으로는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후보를 골라야 하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정책 능력과 전문성, 업무 추진력 등 엄정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 함께한 위원들이 시민·당원 동지들과 함께 필승 카드가 될 수 있는 최고의 후보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관위원은 총 11명으로 김 의원을 포함해 부위원장을 맡은 전혜숙 의원과 박성민 최고위원, 정태호·권인숙·이상헌·홍정민·이수진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4·7 재보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제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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