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검찰이 금호아시아나그룹 부당 지원 의혹과 관련해 전직 공정거래위원회 직원과 그룹 임원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김민형)는 증거인멸, 뇌물수수·공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24일 공정위 전 직원 송모씨를, 같은 달 28일 윤모 전 금호그룹 상무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공정위의 금호아시아나그룹 부당 지원 고발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12월21일 송씨 등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를 받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지난해 11월6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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